루시아가 마침내 어머니가 운영했던 해변 리조트로 돌아왔을 때, 그녀는 폐허가 된 리조트를 발견한다. 몇 년 전 화재로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되었고, 햇볕에 바랜 추억만이 남아 있었다.
하지만 능글맞은 목수, 한때 그곳에서 공연했던 매력적인 가수, 그리고 늘 웃는 얼굴의 요리사의 도움을 받아 리조트를 재건하기 시작하면서, 리조트는 서서히 다시 살아난다.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비밀들도 하나둘씩 드러난다. 화재가 났던 밤 작성된 명단이 창고에 걸려 있는데, 모든 이름이 지워져 있고, 오직 루시아의 이름만 남아 있다.